조리 실습 학습지에는 즐거워 보이는 일러스트가 자주 들어갑니다. 분위기를 전하는 데는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다만 같은 그림을 복장 설명 옆에 두면 의미가 달라집니다. 아이는 글보다 그림을 먼저 보기 때문에, 머리를 풀어 내린 채 냄비 앞에 선 그림은 「이렇게 하면 된다」는 본보기로 받아들여집니다.
복장에서 짚어 둘 점
일본 도쿄가쿠게이대학의 「가정과실의 위생·안전을 생각하는 모임」이 정리한 「조리 실습 가정과실 위생·안전 가이드북(초등학교판)」은, 복장을 갖추는 목적을 자기 몸이나 옷에 붙어 있는 세균 등을 식재료로 옮기지 않기 위해서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다음 사항을 들고 있습니다.
- 앞치마는 가슴받이가 있고 뒤에서 묶는 것. 앞에서 묶는 형태는 불이 옮겨붙을 우려가 있으므로 피한다
- 삼각건(머리카락을 덮는 천) 안에 앞머리까지 모두 넣는다. 머리가 길면 묶는다
- 소맷부리는 걷어 올린다
- 마스크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 손톱은 짧게 깎아 가지런히 한다. 손에 상처가 있을 때는 일회용 장갑을 쓴다
같은 가이드북은 조리 중 사고로는 칼에 손가락을 베는 경우가 많고, 화상이 그다음이라고 합니다. 실습 중에는 칼을 도마 가운데나 쟁반 위에 두고, 손잡이가 조리대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게 하라고도 적고 있습니다.
그림을 볼 때 확인할 점
복장 설명에 쓰는 그림은 다음을 보고 고릅니다.
- 머리: 풀어 내린 채로 있지 않은가. 삼각건이나 모자로 덮여 있는가
- 앞치마: 가슴받이가 있는가. 뒤에서 묶었는지는 정면에서 그린 그림으로는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 소매: 긴 소매가 그대로 손목까지 내려와 있지 않은가
- 칼: 그려져 있다면 칼날이나 손잡이가 조리대 끝으로 삐져나와 있지 않은가


분위기용 그림과 본보기용 그림을 나눈다
한 장의 그림에 「즐거워 보인다」와 「올바른 복장」을 모두 맡기려 하면 어느 한쪽이 무너집니다. 학습지를 두 구역으로 나눠 생각하면 고르기 쉬워집니다.
- 제목 주변: 메뉴 이름이나 날짜 옆. 즐거움이나 계절감이 전해지면 충분하고, 복장이 그려져 있지 않아도 괜찮다
- 복장·순서 칸: 그려진 동작이 그대로 본보기가 된다. 조건에 맞는 그림이 없으면 그림을 두지 말고 글자로 된 체크 칸으로 한다
그림을 두지 않는 선택은 대충 만든 것이 아닙니다. 조건에 맞지 않는 그림을 두기보다 체크 칸 쪽이 아이들이 헷갈리지 않습니다.
조리 실습 · 밥과 된장국

복장 체크
- □ 앞치마는 가슴받이가 있는 것, 끈은 뒤에서 묶었다
- □ 삼각건 안에 앞머리까지 넣었다(긴 머리는 묶었다)
- □ 소매를 걷었다
- □ 손톱을 짧게 깎고 왔다
- □ 비누로 손을 씻었다
순서
준비물 안내를 겸한다면
학습지가 가정에 보내는 준비물 안내를 겸한다면, 앞치마·삼각건·마스크에 더해 손을 닦을 수건이나 손수건도 적어 둡니다. 가이드북은 젖은 수건이나 손수건은 잡균이 늘기 쉽다며, 손을 닦을 마른 것을 조리 실습용으로 준비하게 하라고 적고 있습니다.
참고한 자료
※복장 규칙은 학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학습지의 내용은 각 학교의 지도에 맞춰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