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일러스트를 한 자료에 넣으면 왜 어수선해 보일까

한 장씩 보면 나쁘지 않은데 늘어놓는 순간 통일감이 사라진다 — 자료를 만들다 보면 자주 일어납니다. 원인은 취향 문제가 아니라, 맞지 않은 요소가 구체적으로 있기 때문입니다. 효과가 큰 순서대로 늘어놓습니다.

책상에서 서류를 살펴보는 회사원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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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화풍을 맞춘다

영향이 가장 큰 것은 화풍입니다. 선화와 수채, 플랫과 3D — 이것들이 섞이면 자료 자체가 긁어모은 것처럼 보입니다. 내용이 아무리 잘 정리되어 있어도 이 한 가지로 인상이 정해집니다.

찾는 순서를 바꾸면 편해집니다. 대상부터 찾고 화풍을 나중에 맞추기보다, 먼저 화풍을 정해 두고 그 안에서 대상을 찾는 편이 빠릅니다.

다음으로 배색을 맞춘다

화풍이 같아도 따뜻한 색과 차가운 색이 섞이면 안정되지 않습니다. 자료의 기조색이 정해져 있다면 거기에 가까운 배색의 소재를 고릅니다. 정해져 있지 않다면 처음 고른 한 장의 배색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간단합니다.

전부 완벽하게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기조가 같으면 포인트 색이 달라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구도는 맞추지 않아도 되지만, 비율은 맞춘다

구도 — 대상이 가운데인지 한쪽으로 치우쳤는지 — 는 맞추기보다 변화가 있는 편이 단조롭지 않습니다. 다만 화면의 비율은 맞춥니다. 가로형과 정사각형이 번갈아 늘어서면 행 높이가 어긋나 시선이 흐트러집니다.

슬라이드에 넣을 거면 가로형, 목록으로 늘어놓을 거면 정사각형 — 용도로 정해 두면 헤매지 않습니다.

돋보기로 서류를 확인하는 손의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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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그리는 방식을 맞춘다

인물이 나오는 소재를 여럿 쓸 경우, 두신 비율이나 얼굴을 그려 넣은 정도가 맞지 않으면 같은 자료 안에 다른 세계가 함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인물을 쓸 거라면 같은 화풍 안에서 고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장수를 줄이는 편이 빠를 때도 있다

맞추기 어렵다고 느껴지면 장수를 줄이는 것을 검토하세요. 한 페이지에 세 장을 넣고 맞지 않는 것보다, 한 장만 놓고 여백을 두는 편이 자료로서는 읽기 쉬워집니다. 일러스트는 이해를 돕기 위해 놓는 것이지, 공백을 메우려고 놓는 것이 아닙니다.

Visual Hub에서 찾는 법

본 사이트의 소재에는 화풍 태그가 붙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한 장을 찾으면 그 태그를 따라가 같은 화풍의 소재만 볼 수 있습니다. 먼저 화풍을 정하고 대상을 찾는 순서로 쓸 수 있습니다.

소재 페이지에서는 이미지마다 화풍・방향・구도・배색을 함께 표시합니다. 같은 대상이 여러 화풍으로 놓여 있으니, 자료에 맞는 것을 비교해 고를 수 있습니다.